09.26.2011 9:36 pm
뜬금없이, 문득,
이 상황은 지난 날을 기억해내기에 완벽한 재현인가
그저 기억해내고싶은 이유를 둘러대려는걸까
그 경계선에서.
침대에서 보그를 정독하다 책상으로 옮겨앉았고
스탠드를 켜놓고 비틀즈 노래가 흘러나온다
이 순간,
난 뉴욕에서의 2번째달을 보냈던 32가의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듣던 때가
'뜬금없이, 문득,' 생각나고 말았다
몇분이 흐르고 난 그 이유가 어학연수시절과 지금 사용중인 이케아 가구들과
비틀즈의 목소리 때문에 아닐까 생각해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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